재테크/산업분석

2024년 하반기 eSSD 및 NAND 전망

나의친구 2024. 6. 2. 14:26

다올투자증권 반도체/소부장 2024년 하반기 전망 참조

 

1H24부터 On-Premise 수요를 중심으로 TCO 개선을 위한 고용량 eSSD 수요가 포착

향후 데이터 부담 가중화(비정형 데이터↑)에 따른 AI 서버 내 성능개선 요구는 HBM을 넘어 SSD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On-Premise 외 클라우드까지 확대가 유력

소부장 최선호주(에스티아이, 주성엔지니어링)와 차선호주(한솔 케미칼, 비씨엔씨, 지오엘리먼트), 관심종목(신성이엔지)

 

수요 증가 요인

1. 데이터 부담 가중화 

언어, 이미지, 동영상, 음성 각각의 데이터가 발생시키는 토큰 수를 계산해 보면, 향후 데이터셋의 데이터 용량 및 속도 부담이 가중됨을 알 수 있다. 고용량화와 더불어 SSD의 필요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2. Private AI 확대 = On-Premise 투자 확대

점진적으로 개별 기업들의 자체 AI 구축(Priviate AI)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안 등에 대한 이슈가 주요 배경이다.

자체 서버를 구축할 때, 기업 내에서 고려되는 중요 변수는 공간 효율성이다. SSD는 HDD 대비 약 7.7배(부피 기준) 작다. 크기가 작을수록 전력 소비도 감소하고, 이로 인해 전력 한도가 정해져 있는 랙(RACK) 내 추가적인 SSD 탑재가 가능하다. 스토리지 용량 확장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SSD를 더 선호할 수 있는 이유다.

 

3. TCO(Total Cost of Ownership) 개선

SSD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운영 비용 절감은 1) 전력비, 2) 부지비, 3) 냉각비

최신 Solidigm(SK하이닉스)의 QLC SSD 기준, HDD 대비 약 47%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4. HDD와 SSD 가격 차이 축소

2015년 20배가량 차이가 있던 가격 격차가 최근 10배까지 축소

3D NAND의 단수 확대와 SLC → MLC → TLC → QLC 등의 원가 경쟁력 확대 역시 SSD와 HDD의 가격 차이를 축소

 

AI 학습 및 추론 전 과정별 스토리지 요구 성능 및 역할 (출처, 다울투자증권)

 

데이터셋 구축과정 스토리지 요구 (출처 다울투자증권)

 

5. 2H24 & 25년, PC 수요 회복 시작

온디바이스 AI 효과 : 아직 유의미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는 적지만, 호기심 유발 측면에서는 기대할 부분

윈도우 10 기술지원 종료: 25년 10월을 기점으로 윈도우 10 기술지원이 종료. 과거 윈도우 기술지원 종료 구간에서 PC 수요 개선 효과는 평균적으로 6.8% 수준

 

주요 CPU 업체의 AI PC 용 CPU 출시 계획 (출처 다올투자증권)
윈도우 버전 종료에 따른 교체수요 (출처 다울투자증권)

 

6. 서버 수요 증가

AI 서비스 지속 확대 : 23년 1월 이후, 평균적으로 월 1개 이상 주요 빅테크의 AI 서비스 출시 및 데이터 및 트래픽 증가

교체주기 도래 : 통상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의 교체주기는 약 4~6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빠르게 증설됐던 20~21년 서버들의 교체주기가 24년부터 도래

 

ChatGPT MAU 추이 (출처 다올투자증권)
유투브 MAU 추이 (출처 다올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