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처벌 및 징계

호주 민간 건보사 개인정보유출 최대 벌금 2경원

나의친구 2024. 6. 8. 12:24

사건 개요

  • 2022년 호주 최대 건강보험회사 메디뱅크 약 1,000만 명의 개인 의료 정보 유출 사고
  • 고객 이름, 여권번호 등은 물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이나 정신 질환 치료 등 민감한 의료 기록 유출
  • 5일(현지 시간)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정보 위원회는 메디뱅크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합리적 대응을 하지 않아 970만 호주인의 개인 정보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연방법원에 이날 소송을 제기
  • ABC방송은 해킹 사건당 최대 222만 호주달러(약 20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9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만큼 벌금은 최대 21조 5,000억 호주달러(약 1경 9,607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

 

원인 

  • 2022년 메디뱅크는 러시아 해커 집단의 공격을 받았고 970만 명의 전·현 고객 정보가 유출
  • 해커 집단은 메디뱅크 측에 1인당 1달러씩 총 970만 달러(약 133억 원)의 몸값을 요구
  • 메디뱅크가 이를 거절하자 다크웹에 있는 자기 사이트에 유출된 개인 정보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