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 보고서 (1) - 자산 및 퍼센트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거의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기를 갈망한다. 나 또한 그중에 한 명이다. 이 시대는 돈이 거의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사회이다. 하물며 자본보다 공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주의인 중국을 봐도 자본주의 사회보다 돈에 대한 집착이 더하다.
그래서 부자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자료는 국민은행에서 발간하는 2023년 한국 부의 보고서 및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3 Korean Wealth Report를 참조했다.
부자의 기준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일관되지 않고 시대에 따라 상대적이다. 즉 나보다 많은지가 기준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국민의 거의 절반이 (46%) 100억 원 이상은 있어야 진짜 부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떠할까? 대한민국 빚 없이 자산 11억이 넘으면 상위 10% 속하고 30억 원 이면 상위 1%, 77억 원 이면 상위 0.1% 에 속한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자 기준 100억은 부자 중의 부자 슈퍼리치의 영역이다. 서울의 집값 평균값이 10억이 넘으니 10억 가지고는 부자 명함도 내밀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및 기타 자산을 제외한 바로 가용이 가능한 금융자산만 10억원 이상을 가진 사람을 한국 부자로 본다면 46만 5천명이라고 한다. 인구 대비 0.89% 에 해당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금융자산의 거의 60%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가구 기준으로 자산 2억 4천이 중간값이고 금융자산 1억 2천을 가지고 있으면 평균이다.
상위 가구 자산 기준
자산 상위 기준선 | 자산 |
상위 1% | 32억 7920만원 |
상위 2% | 26억 2336만원 |
상위 5% | 16억 3960만원 |
상위 10% | 11억 4320만원 |
- 실질순자산 : 구매력이나 인플레이션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조정한 가치
- 명목순자산 :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 인플레이션 및 화폐가치 미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