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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칭 사기 극성 - 위조 공문에 공무원 실명까지

나의친구 2025. 5. 15. 13:34

공공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위조 공문에 실명까지 범죄에 악용되어 사전에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공공 기관은 전용 전자거래 시스템을 이용하는 만큼, 조작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면서 구매 등을 요구하면 의심해야 한다. 행정 문건에 공무원의 휴대 전화번호 같은 개인 정보는 표기되지 않는다. 

 

사례

제천에서 10년 넘게 청소·위생용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입니다.
이달 초, 제천시 공무원이라는 남성에게 납품 요청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소량·소액의 주문을 문의하다가, 나중엔 이 업체가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급하게 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간곡한 요청에, 업주는 그 물품을 살 수 있다는 온라인 사이트를 안내 받아 구매 결제했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2억 5천만 원을 송금했지만 결국, 물품은 오지 않았습니다.
해당 온라인 사이트 측과도, 제천시 직원이라는 주문자와도 연락이 끊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