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 개요
- 코스닥 상장사인 셋톱박스 제조업체 A사가 디도스(DDoS) 공격 기능을 탑재한 위성방송 수신기(셋톱박스) 24만 대를 제작 및 수출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
- 해당 셋톱박스는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상태로 출고되었으며, 국내 유통은 없었음.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A사 대표와 임직원 등 총 5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2. 피해 및 피해 규모
- A사가 수출한 셋톱박스 총 24만 대 중 9만 8천 대는 제작 단계에서 디도스 공격 기능이 탑재
- A사의 범행으로 61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
- B사는 유럽 등지에서 유료 방송을 무료로 제공하며 불법 사업을 진행한 혐의가 추가
3. 사건 원인
- A사는 2018년 B사의 요청으로 디도스 공격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했으며, 이는 경쟁 업체를 겨냥한 악의적 목적으로 사용
- B사는 경쟁사로부터 공격받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A사에 불법 요청을 했다고 조사
- 경찰은 인터폴 첩보를 바탕으로 조사에 착수해, 내부 이메일에서 범행 관련 증거를 확보
4. 추가 조치 및 결과
- A사 매출 61억 원은 범죄수익으로 판단돼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가 내려짐.
- B사의 외국인 임원 1명에 대해 지명수배 및 인터폴과의 공조 수사 진행 중.
- 국수본은 앞으로도 유사 사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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