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2 北 대규모 46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개요

  • 북한 양대 이동통신사(강성이동통신·고려이동통신)의 가입자 전수 데이터가 내부 고위 관계자에 의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됨
  • 유출 규모는 460만 명분으로, 이를 암시장에서 수천만 원에 거래 
  • 해킹이 아닌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진 내부자의 탈취형 유출로 파악되며, 북한 보안당국은 감찰과 비상 대응에 나선 상태 

 

 

피해 규모

  •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전화번호, 이름, 생년월일, 공민증번호, 집 주소, 일부에는 얼굴 사진 포함 정황도 있음
  •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는 실명 기반의 민감 정보로, 대북 감시·통제 체계의 핵심 정보임 

 

사고 배경 및 의미

  • 과거 평양시민 명부, 군사 기밀 유출 등 사례도 모두 내부자 소행으로 밝혀진 바 있음
  • 이번 사건은 민간인 전체의 통신 데이터 유출이라는 점에서 규모와 충격이 훨씬 큼
  • 북한은 휴대전화 가입 시 실명, 생체정보, 위치 추적 등 감시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나, 정작 내부 정보 보호에는 취약한 실태가 드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