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보안 예산 59억 투입에도 연구자 12만명 개인정보 유출

1. 핵심 요약 (The Big Picture)

항목 수치 비고
총 보안 예산 (5년간) 59억 2,800만원 (2020년 ~ 2025년 계획 포함)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수 122,954명 연구자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 발생 시점 2024년 6월 대규모 해킹 공격

 

2. 보안 예산 투입 현황 (2020~2025)

연구재단에 투입된 연도별 정보보호(보안) 예산 내역 (단위: 억원)

연도 예산 (억원) 증감 추이
2020년 11.06억 📈
2021년 11.80억 📈
2022년 6.86억 📉
2023년 6.86억 ➡️
2024년 9.60억 📈
2025년 (계획) 13.10억 📈 (가장 높음)

 

3. 유출된 개인정보의 범위

총 122,954명의 연구자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민감한 데이터가 다수 포함됨.

일반 유출 정보 (122,954명)

  • 기본 정보: 이름, 아이디(ID),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 직장/금융 정보: 직장 정보, 계좌 정보 (민감 데이터)

 초민감 유출 정보 (116명)

  • 주민등록번호 (개인 식별에 가장 중요한 정보)

 

4. 드러난 보안 및 대응 문제점

막대한 예산 지출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기본적인 보안 관리 및 대응의 부실.

보안 조치 미흡 대응 프로세스
이중 인증 미적용: 회원가입 시 이중 인증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 미비. 늦장 공개: 정보유출 사실을 3일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음.
노후 시스템: 재단 관계자가 해킹의 주요 원인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을 지적. 불충분한 통지: 피해자 통지를 즉시 확인이 어려운 이메일 방식으로 진행.

 

5년간 59억 2,800만원을 지출했음에도 시스템 노후화를 해킹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