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Cybernews가 6월 19일, 전 세계적으로 약 160억 건에 달하는 로그인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보도유출된 정보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 계정에 대한 것으로,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가 포함이번 사건은 단일 해킹이 아닌, 수년간 누적된 여러 침해 사례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유출로 보임 피해 규모유출된 인증 정보는 약 160억건으로, 기존 유출 데이터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준다양한 온라인 자산(예: 암호화폐 지갑, 금융 서비스 계정 등)이 이 정보로 인해 위협받을 수 있음구체적인 피해자 수나 특정 플랫폼별 피해 규모는 아직 미공개 상태 사건 원인이번 유출은 다크웹에서 공유된 누적된 계정 정보 DB가 새롭게 공개된 것으로 보이며, 개별 사이..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억만장자 라팔 브조스카는 메타 플랫폼스를 상대로 자신의 이미지나 아내의 이미지를 사용한 허위 광고를 폴란드에서 게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 금지 명령을 받아냈다.폴란드 개인정보보호국은 지난주 브조스카가 자신 부부 얼굴 사진을 딥페이크로 합성해 조작했다며 제재를 요구한 투자사기 광고에 대해 3개월 동안 게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폴란드 당국이 메타에 내린 광고 취소 조치는 유럽연합(EU) 데이터보호법을 적용해 가짜 콘텐츠를 내리도록 한 EU 첫 사례네덜란드의 AI 연구소 센서티가 2019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그해 제작된 1만4600여건의 딥페이크 영상 가운데 96%가 음란물이었다. 대부분은 일반인 개인 SNS 등에서 불법적으로 수집한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했다고 전해졌다.
메타가 지난 2022년 미국 텍사스주가 제기한 '생체 정보 무단 수집' 소송과 관련해 14억 달러(약 1조 9400억 원)를 지급하기로 30일(현지시간) 합의 이는 지난해 1분기 메타 매출의 4%, 순이익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유사소송중 하나의 주에서 합의한 최대 금액 사건 개요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적절한 동의 절차 없이 자신들이 개발한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수천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생체정보를 부단으로 긁어모았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페이스북은 지난 2010년 12월 사용자의 앨범 내 사진·동영상 속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SW)를 도입 10년간 페이스북 전체 사용자의 3분의 1이 사용할 정도로 큰 인기다만 일각에서 정부, 경찰, 기업들이 사찰이나 개인신상 추적 등에 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