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META) 23Q4 실적 인사이트

메타는 작년 내가 가지고 있는 미장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중에 하나다. 여전히 미래를 좋게 보고 있고 계속 보유할 계획이다. 역시 미국은 실적 좋으면 올라가고 실적 나쁘면 떨어진다. 물론 거시에 따라 변화는 있지만 미장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이다. 

메타 23Q4 실적은 언론에서 다루듯이 Surprise였다. 거기다 500억불(65조원) 자사주 취득 및 배당을 발표함으로써 당일 주가에 날개를 달아 20% 가 넘게 상승했다. 지금 우리나라 저 PBR 주가가 요동치고 변화를 얘기하고 있는데 글쎄다. 미장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소액주주도 주주로서 평등하게 대우를 받는 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주주를 사업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라고 느껴진다. 국장이 따라가려면 오너의 생각이 바뀌거나 상법 개정과 같은 강제적인 정책을 시행하거나 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둘 다 아직은 멀 디먼 이야기일 뿐이다. 출산율처럼 국장도 완전하게 망가져봐야 그때 정신 차려서 뭔가 변화할 것 같다. 

다시 실적으로 돌아와서 저커버그와 CFO 수잔 리의 컨퍼런스콜을 보면서 몇가지 의미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키워드로 정리해 보면

  • 인프라투자 (AI) 증가와 고급 인력의 증가 (AI, VR) ->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광고 플랫폼의 진화 -> 수익의 증가, 광고주의 선호 증가
    • Click to Message ads :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에 '메시지 보내기' 버튼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광고에 반응하면 바로 DM을 통해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방식.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 On Shops ads : 예를 들면  사용자는 광고를 클릭하면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으로 직접 이동하지 않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내에서 제품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구매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 광고에서 구매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하여 사용자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
    • Paid messaging : 카카오톡 채널과 동일. 왓즈앱을 통하여 광고주(기업)가 소비자에게 직접 메세지 전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카오톡처럼 진화할 것 같음 (선물하기, 주문하기 등 등)
    • 중국 소재 광고주 증가: 전체 매출의 10% 차지. 매출 성장에 5% 포인트 기여
    • AI 활용: 광고 캠페인 자동화. 최소한의 노력이 들어가는 광고 제작 도구 제공 (GenAI 콘텐츠 제작 도구)
  • 메타버스의 빠른 확대 (AI 도입으로 가능) -> 투자에 대해 회수가 빨라짐
    • 저번 컨콜에서 10년 후에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몇 년 안에 가능할 것 같다고 함
    • AI 어시스턴스가 VR/AR의 핵심 카테고리
    •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 개인적으로 애플의 비전프로 보다 더 가지고 싶다. 
  • 기타: 환율이 매출에 2 포인트 기여. R&D 비용이 증가(이번에는 구조조정 비용 절감으로 상쇄)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릴스와 중국 소재 광고 증가를 봐야 하고 장기적으로 AI와 메타버스를 리딩할 수 있는 역량을 봐야 함. 그리고, 미래를 여전히 아래 이유로 좋게 보고 있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AI 기술에서 탑이고 응용 분야에서도 당장 광고, SNS에 적용가능 함
  • 다양한 소비자 채널을 보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릴스, 호라이즌 (메타버스)) 함으로써 아이디어만 있다면 빠르게 도입이 가능함. 
  • 광고에서 다양한 채널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타사 (구글)을 능가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음
  • 미비하지만 e-Com 성공 가능성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