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AAM 정책 - 트럼프의 'Agenda47: Quantum Leap' 정책 중

트럼프 행정부의 “Agenda47: Quantum Leap” 정책 중 수직이착륙차량(eVTOL)·첨단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영향 분석

 

주요 정책 내용 (eVTOL/AAM 관련)

자유 도시(Freedom Cities) 개발

  • 트럼프는 연방정부 소유의 토지에 최대 10개의 미래 도시를 신설하는 공모를 실시
  • 이들 도시는 워싱턴 D.C. 규모로 건설되며, 첨단 교통 인프라와 산업 클러스터를 갖춘 미래형 도시로 구상. 
  • 트럼프 캠페인에 따르면 워싱턴 D.C. 규모의 도시 10곳을 미국 연방 토지 약 0.06%의 면적에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

 

eVTOL 등 비행차량 투자

  • ‘Quantum Leap’ 계획의 핵심에는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와 같은 차세대 교통수단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함
  • 트럼프는 이러한 비행 자동차(flying cars)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교통을 혁신하겠다고 밝힘. 그는 “미국이 지난 세기 자동차 혁명을 이끌었던 것처럼, 항공 모빌리티 혁명도 미국(그리고 중국이 아닌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 이를 위해 연방 차원에서 eVTOL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관련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이 세계 AAM 선도국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

 

산업 성장성에 대한 영향

시장 확대와 투자 유치

  • Agenda47의 비전은 미국 AAM 시장의 조기 개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 업계 전문가들은 차기 미국 대통령이 관련 정책을 통해 AAM 산업 도입을 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실제로 현재 보잉, 항공사, 자동차 기업 등 대기업들도 eVTOL 개발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민간 부문의 추가 기술 투자시장 확대도 가능
  • 트럼프는 첨단 교통 혁신이 상업을 변화시키고 농촌 지역에 부(富)를 유입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미국 사회를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

 

기술 혁신과 미국 UAM 주도권

  • ‘Quantum Leap’ 구상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트럼프는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이를 통해 국내 R&D를 증진하고 미국 기업들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
  • 이러한 대통령 차원의 관심은 업계에 강한 긍정 신호로 작용하여, 그간 스타트업 위주로 진행되던 AAM 분야에 대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 실제로 에어버스, 보잉, 혼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체 eVTOL 개발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등, 트럼프의 지원 약속은 신기술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계기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

  • Agenda47 정책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미국 내 제조업 부흥으로 이어질 전망.
  • 정책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AAM 분야에서 전임 정부의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전기항공의 환경적 이점보다 미국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고숙련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측
  • 자유 도시 건설, eVTOL 생산 확대 등은 미국 내 엔지니어링,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고 고급인력 유입을 촉진하여 첨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규제 변화와 인프라 정책

FAA 인증 절차 개선

  •  트럼프의 AAM 육성 구상은 연방항공청(FAA)의 기존 규제에도 변화를 요구한다. eVTOL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항공기 형식인증운항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속 처리하도록 연방 당국에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와 그의 고문인 일론 머스크 등은 FAA의 구식 규정이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해왔으며, 트럼프는 규제 완화를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투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차기 행정부에서는 eVTOL 기체 인증 절차의 간소화, 운항 허가 요건 완화, 그리고 신규 인프라(버티포트 등) 구축 표준의 정립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안전 기준 및 표준화

  • 규제 완화가 속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항공 안전 확보와의 조화가 중요하다. 현행 많은 항공 규제가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신기술 도입 속도와 안전 기준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이 각각 AAM 기술을 밀어붙일 경우 글로벌 운영 기준의 분열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은 이미 자율비행 eVTOL 기체(EHang EH216)에 상용 인증을 부여한 반면, 미국의 자율 eVTOL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트럼프는 미국 주도 표준으로 세계 AAM 시장을 선점하려는 입장이므로, 향후 미국식 인증·운항 기준의 강화 및 해외와의 규제 조화 노력도 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프라 투자 및 정부 역할

  •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방 차원의 투자와 정책 지원도 예상된다. 새로운 자유 도시들에는 eVTOL 이착륙장(버티포트)과 전용 항로 등을 도시 설계 단계부터 포함시키고, 도심-교외 간 항공 교통관리(UTM)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 계획이 수반될 것이다. 현재 미국 정부도 AAM 도입을 위한 범정부 전략을 수립 중이며 (예: 2022년 제정된 AAM 조정법에 따른 연방 작업반 구성,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한층 가속화하여 인프라 예산 확대신속한 승인 절차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공항 및 도심 지역의 버티포트 건설, 항공교통 관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연방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지원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업계 반응 및 향후 전망

  • 미국 AAM 업계는 트럼프의 ‘비행차 도입’ 청사진에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높은 관심과 공약은 신생 UAM 산업에 대한 일종의 “승인 도장(stamp of approval)”을 찍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방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미국의 eVTOL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 구상이 현실이 되려면 정부의 발빠른 규제 정비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안전성 검증, 대중 수용성 확보 등의 과제도 해결해야 하는 만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와 단계적 실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Agenda47의 “Quantum Leap” 및 AAM 관련 이니셔티브의 주요 정책 요소

 

정책 목표 주요 제안 및 조치
“Quantum Leap” 
생활 수준 향상
미국인 생활 수준 혁신 신도시 건설
주택 비용 절감
출산 장려금
“자유 도시(Freedom Cities)” 제조업/혁신 허브 창설
저렴한 주택 공급
연방 토지에 최대 10개 신도시 건설
“초간소화된” 규제 프레임워크 적용
“플라잉 카” 투자 항공 모빌리티 혁명 주도, 교통 혁신 eVTOL 개발 투자, 자유 도시 내 통합
항공 모빌리티 분야 미국 리더십 확보 중국보다 앞서 항공 모빌리티 혁명 주도 미국 내 AAM 프로그램 가속화, 경쟁 우위 확보
“미국 우선주의” 제조업 국내 생산 보상
중국 의존도 탈피
보편적 기본 관세
중국산 필수품 수입 단계적 중단
국내 생산 선호
“미국 우선 투자 정책” 미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만들고, 동맹국 투자 유치, 적대국 투자 제한 동맹국 투자에 대한 신속 처리 절차
중국으로의 미국 투자 제한
중국의 미국 기업 인수 제한
국방 조달 개혁 행정명령 국방 조달 현대화
국방 산업 기반 혁신 촉진
신속한 군사 기술 채택
상용 솔루션 우선 고려
기타 거래 권한(OTA) 활용
신속 역량 사무소(Rapid Capabilities Office) 활용
비효율적 조달 프로그램 검토 및 잠재적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