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문자 전송 후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 명의 알뜰폰 개통 및 비대면 본인 인증으로 은행 대출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피싱은 ‘미끼 문자’로 통화를 유도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엔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로 개인 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수법이 진화했다는 것이 금융 당국의 분석이다. 빼돌린 개인 정보만으로 손쉽게 피해자 명의 알뜰폰을 개통해서는 비대면 본인 인증으로 은행 대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례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7월 알 수 없는 발신자에게서 ‘상점 물품 배송했습니다. 확인 부탁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수신 이 문자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돼 있었는데, A 씨는 이를 물품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주소로 오해하고 눌렀다. A 씨 휴대..
직장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멤버를 사칭한 이메일 피싱 피싱 메일은 "리멤버 계정에 대한 탈퇴 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발송됐다. 발신 주소가 'no-reply@rememberapp.site'로 돼 있어 사용자가 착각하기 쉽다. 리멤버 정식 메일 주소는 '.rememberapp.co.kr'이다. 이 메일은 가짜 '탈퇴 취소' 버튼을 마련해 사용자 클릭을 유도한다. 이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설치될 수 있다.
안랩에 따르면, 실제 상장이 예정된 특정 기업의 청약 가능한 공모주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악성 URL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하여 수신자의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있다고 한다. 해킹 방법 본문에는 ‘사전신청 할인’이나 ‘선착순’ 등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사용자의 악성 URL 접속을 유도 ‘XXX(기업명) 코스피 3월 중순 상장 공모가 14,000원 6,000원 사전신청 선착순’과 같은 방식 URL을 클릭하면 ‘특별공모 신청하기’라는 피싱 페이지로 연결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 내 정보입력 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이 정보는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
최근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페 가격이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플랫폼을 겨냥한 해킹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 크립토카멜레온이라는 피싱을 위한 키트(도구 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립토카멜레온 이란 고도화 된 피싱 전략을 도와주는 도구 소셜엔지니어링 도구에는 개인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텍스트 메시지와 음성 콘텐츠를 포함 유명한 기업들의 고객 지원 센터를 사칭할 수 있게 하거나 정상적인 웹 페이지들을 간단하게 흉내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 에이치캡챠(hCaptcha)라는 도구도 활용 : 파밍 자동 분석하는 도구를 회피하는 도구 피해 사례 고객 지원 담당자를 사칭한 음성 콘텐츠로 싱글사인온 옥타(Okta) 인증 플랫폼 사용자 ID와 비밀번호 탈취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