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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부자는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자(자산 30억 정도), 슈퍼리치는 자산 100억 이상 보유자를 의미한다.
개인의 성향을 파악할 때 MBTI를 많이 이용한다. 그럼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지 궁금해진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며 ESTJ 가 제일 높다. 그 다음은 ISTJ이다. 이 두 가지 성향이 거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두 성향에서 STJ가 공통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관(N)보다는 감각(S), 감정(F) 보다는 사고(T), 인식(P) 보다는 판단(J) 이 앞선다. 내향적이냐 외향적이냐는 반반이다. 사교적이냐 내향적이냐 중요하지 않다.
부자의 MBTI
위의 표에서 보듯 STJ가 절반을 차지한다. S는 70%, J는 거의 90% 이상이다. 만일 부자들이 여행을 간다면 즉흥적으로 돌아다닌 것보다는 계획을 세우고 맞추어서 여행을 할 타입이다. T는 80% 정도이다. 당연하겠지만 감정보다는 이성적이고 원칙을 세우고 논리적인 사고를 가진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보면 부자들은 냉정하고 차갑게 나온다.
결과가 수긍이 가는 것이 주위 부자들을 볼 때 나름 자기만의 부의 원칙이 있고 상당히 논리적으로 접근한다.
그럼 부자가 일반대중과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부를 상당히 축척하고 있을가에 대한 질문을 하면, 의외의 답변이 나온다.
일반대중과 부자의 MBTI 차이
위의 차트에서 보면 일반대중도 ISTJ가 1등이다. 차이가 있다면 ISTP가 2등이다. 좀 더 자세하게 보면, P가 일반인에게는 높게 나온다. 그러나 부자와 일반인은 각 유형별 약간의 차이만 있다.
특이한 점은 슈퍼리치는 E와 J가 상대적으로 높다. 아마,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루거나, 최고위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사회성이 좋아야 하고 큰 그림을 봐야 하므로 외향적이고 전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MBTI를 봤을 때 부자라고 특별하게 일반인과 반대되고 유형별 차이가 큰 것 같지는 않다.
결론, 부자는 현실적이고 경험과 수치 및 논리를 중요시한다. 또한 계획적이고 목적지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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