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 보고서 (4) - 24년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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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부자는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자, 슈퍼리치는 자산 100억 이상 보유자를 의미한다. 

 

부자의 24년 투자 전략

 

부자들은 단기 자산 운용 계획으로 대부분 금융자산에서 투자금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 있고 세부항목에서는 예적금과 주식 투자를 늘리고 금리가 고점일 때 채권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었다. 

금융자산에서는 예적금(24%)과 주식(21%)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다. 

 

2023 한국 부자 보고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자의 24년 투자 유망처

 

24년에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47.8%)과 ‘거주용 주택’(46.5%)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금ㆍ보석’(31.8%)과 ‘거주용 외 주택’(31.0%)도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자들은 자금의 여유가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2023 한국 부자 보고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자의 장기 투자 유망처

부자들은 향후 3년 정도 중장기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로도 '거주용 주택', '주식' 및 ‘금ㆍ보석’ 등을 꼽았다.

22년 대비 선호 투자처로 주식(‘주식’ +13%p,  펀드’ +6%p, ‘ETF’ +1.8%p)과 금ㆍ보석 비율(‘금ㆍ보석’ +5.2%p)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부동산에 대해서는 향후 전망을 좋게 보지 않는 것 같다. (‘거주용 외 주택’ -10.7%p, ‘빌딩ㆍ상가’ -13%p, ‘토지ㆍ임야’ -8%p)

종합해 보면 올해 및 향후 3년 이내로 유망 투자처로 똘똘한 거주 목적 주택과 주식 시장을 좋게 보고 있다. 

부동산은 투자금를 줄이거나 회수할 가능성이 높고 대신 강남 등의 거주 선호 지역은 보유할 것으로 본다. 대신 주식, ETF 등 자본시장으로의 투자금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부자들의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면 부를 축척할 기회가 높아진다. 자금 흐름 추세가 부동산에서 금융자산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동안 부동산 매물이 증가하고 하락이 예상되면 상대적으로 주식, ETF, 채권 시장은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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