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병원, 환자 의료기록을 음식 포장지로 사용. 5천만 원 벌금

▶ 민감정보 유출로 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조사
▶ 병원과 폐기업체 모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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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 태국 우본랏차타니주의 한 대형 사립병원, 환자 의료기록지 1,000장 이상 유출
• 의료기록지에는 성명·진단명·얼굴사진 등 민감정보 포함
• 해당 종이들이 길거리 음식 포장재로 사용되어 SNS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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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결과

• 병원은 문서 파기를 소규모 외부 업체에 위탁
• 폐기 업체는 적절한 기준 없이 서류 유출, 보고도 안 함
• PDPC: "건강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로 특별한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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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분 결과

• 병원: 벌금 121만 바트(약 5,100만 원)
• 폐기 업체: 벌금 1만 6,940바트(약 7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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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 사례

• 2021년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양성 결과지로 길거리 음식 포장
  → 바이러스 전파 우려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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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병원 환자들의 의료기록이 길거리 음식 포장재로 사용됐다.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