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부터 유령 법인을 이용해 상품권 거래를 위장, 약 250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자금세탁 조직 사건의 일당 20여명 검거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총괄 수거책 A 씨(56) 등 12명을 구속 사건 내용 A 씨 등 일당 20여 명은 2024년 10월부터 유령 법인을 설립해 상품권 거래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250억 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하부 조직원들의 계좌를 이용해 수표발행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 세탁 구속 인원: 총괄 수거책 A씨 포함 12명 구속관련 인원: 총 20여 명 검거압수물: 현금 1억 3000만 원, 체크카드 및 통장 45매 압수수법 개요법인 설립: 유령 법인을 설립한 허위사업체 등록 행위세탁 방식: 하부 조직원의..
피해 증가 현황카드 배송원 사칭 보이스피싱이 전년 동기 대비 466.3% 증가하여 올해 1~2월에 1만 1,158건 접수됨.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34건에 불과했으나 급증.문자 사칭 수법은 오히려 88% 감소하여 468건 발생 사기 수법 분석전화로 **"카드가 발급됐다"**며 접근 후 가짜 고객센터 번호 안내.피해자가 전화 시,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고 계좌 가능성 언급하며 원격제어 앱 설치 유도.이후 악성 앱 감염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감원 또는 검찰청 사칭 전화로 피해자 심리 조종.선악 역할 분담으로 신뢰를 주며 심리적 압박 유도. 피해 규모10억 원대 피해자가 다수 존재하며, 최대 16억~17억 원 피해 사례도 있음.지난해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으로 1억 원 이상 피해자 1,431명으로 전년 대비 25..
생성형 AI로 얼굴·목소리를 차용하거나 해외발신번호를 국내번호로 바꿔주는 등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 어눌한 한국어나 발신번호 070으로 시작하던 단발성 사기의 시대가 지고, AI를 활용한 조직적 보이스피싱 범죄가 활개치고 있다.2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최근 5년여간 전국에선 연평균 2만 4천414건의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됐다. 평균 건수는 ▲서울(6천763건) ▲경기도(6천252건) ▲인천(1천387건) ▲부산(1천323건) 순이다. 지난해로 한정하면 경기도가 5천226건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신고건수는 매년 감소세지만 1인당 피해금액은 커지고 있다.한국금융연구원의 ‘금융사기 현황과 대응과제’ 보고서를 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천965억원으로..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같은 기간 총 피해 금액은 1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9억원(49.1%) 늘었다. 특히나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 금액은 약 150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800만원) 대비 2배 가까이 급증 원인은 '악성 앱', '딥보이스', '큐싱(QR코드를 활용한 사기 웹페이지 접근 유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피해자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맞춘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기 때문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딥보이스(인공지능 음성 합성)' 기술로 가족·지인을 사칭해 급전을 요구하는 등 사기 수법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16%는 60대 이상 ..
구인·구직 사이트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한 뒤 다른 사람의 이력서를 열람해 파악한 개인정보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 50대가 징역 6개월 구형 사건 개요A 씨는 2022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국내 구인·구직 사이트에 기업 회원으로 등록한 뒤 이력서 열람권을 구매해 구직자 26명의 이력서를 열람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이들의 이름, 연락처, 주소, 학력, 경력 등을 제공한 혐의 처벌 내용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판사는 "피고인은 보이스피싱 등 신종 사기 관련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개인정보를 취득했다"라며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이체받은 횟수나 액수를 고려하면..
국정원과 검·경 공조로 중국 소재 2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검거했다. 국정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이모(30대, 중국인)·최모(30대, 한국인)씨 관련 정보를 검·경에 제공하여 검거 사건 개요보이스피싱 조직은 검찰·금융감독원과 은행 등을 사칭해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협박하거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속여 금전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두 조직 관련 범죄 피해액은 총 14억여원에 달한다.국정원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2023년 3월 피해자를 물색하고 실제 돈을 받아내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여건 구축에 성공했다. 추적 과정에서 소위 ‘그놈 목소리’라 불리는 조직원 실제 사기 시도 영상·음성을 입수했다. 또한, 범행 시나리오와 피해자 협박..
사건 개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이에 속은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수거하는 방법으로 6억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수거책 및 자금관리책 등 보이스피싱 사범 9명을 검거 평택서는 9명 가운데 6명을 구속했으며, 중국 현지의 중국인 총책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 사건의 피의자 9명은 1차 수거책 2명, 2차 수거책 3명, 3차 수거책 1명, 자금관리·송금·환전책 3명 등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명(1명 국적취득), 중국 국적은 6명 피해자에게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명의로 ‘대포통장이 발행됐으므로 범죄수익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속이거나, 대환대출을 해준다고 속인 뒤 기존 거래 중인 금융기관을 사칭해 ‘약관위반이니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임 총 11명의 피해..
사건 개요 발신 번호를 ‘070’에서 ‘010’으로 바꾸는 중계기 1700여 대를 사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국내에서 50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다국적 조직이 검거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은 중국,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티 등 4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조직을 적발해 21명을 범죄단체 가입·활동,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숙소 제공, 고액 수당 등을 앞세워 조직원을 모집했고 대부분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이 가담 중국에 있는 총책이 텔레그램으로 구체적인 범행을 지시하면 이를 실행한 조직원들은 매주 50만~100만원 수령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중국인(조선족) 총책인 일명 ‘골드’가 중국 옌지에 거점을 두고..
사건 경위 미국 시카고에 유학 중인 납치했다는 보이스톡으로 협박. 딸의 목소리로 변조하여 이용.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9시 10분께 서귀포시에 사는 A씨는 미국 시카고에서 유학중인 딸로부터 겁에 질려 흐느끼는 목소리로 '납치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음 협박범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A씨와의 통화를 이어가는 한편, A씨 남편 B씨에게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A씨 옆에 있도록 지시 B씨는 A씨 통화를 함께 들으면서 한 발 앞서 이미 경찰에 신고 A씨 부부는 긴급히 딸에게 연락했지만, 전화가 되지 않음 - 딸은 항공기에 탑승 중으로 전화기 꺼짐 범인은 딸의 당일 일정을 알고 있고 목소리를 이미 수집한 상태로 치밀하게 계획했음을 알 수 있음